안녕하세요 보나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지난번에 말씀드린 보나의 지우드 커스텀 기타가 어떻게 제작되었는지의 과정을 사진으로 보여드리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처음 오더를 넣은 것은 4월 초였는데요
지우드 기타는 한달 주문건을 모아서 월말에 제작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월초에 주문을 넣었던 저는 한달을 그냥 기다리게 되었죠
그러던 중 4월 말에(정확히는 4월 30일이었죠) 이메일이 하나 왔습니다
상판과 측후판에 쓰일 목재를 선택하셨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사진을 받아 보면서 '아! 내 기타가 이렇게 만들어 지겠구나' 하는 상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건 측후판에 사용될 아프리칸 블랙우드의 사진입니다.
이렇게만 봐서는 무늬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이게 후판으로 사용될 아프리칸 블랙우드입니다.
사진으로 봐도 나뭇결이 잘 보이는 군요
흐릿하게 통기타이야기라는 글씨와 함께 유광에 픽업이 달릴거라는 모델명도 함께 보입니다~
측판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해 놓으니 이제 조금 기타의 모습이 보이네요~
제가 상판으로 고른 유러피언 스프루스의 모습입니다.
사운드홀의 우드 바인딩이 보입니다.
로즈우드로 바인딩을 한 사운드홀의 모습입니다.
4월 30일에 이 사진을 받아보고서는 '이제 기타가 만들어지는구나'라고 생각을 했죠
그렇지만 이때 부터가 진정한 기다림의 시작이었습니다.
음~ 군생활 병장 달고부터 시작..이런 느낌이었어요 ㅋㅋ
그렇게 생각하면서 지내던 중 두 번째 메일이 왔습니다
처음 메일을 받은지 20일 정도가 지나서 였는데요
5월 19일에 두번째 메일을 받은 겁니다.
이 때는 상판과 측후판이 접합이 되어서 제법 기타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요
아직은 그냥 기타라기 보다는 나무덩어리 같기도 합니다.
상판에 까칠까칠한 것도 보이기도 합니다.
기타의 모습은 갖추고 있지만 아직 기타로 보이지는 않네요
헤드(?)쪽에서 바라본 사진입니다.
사운드홀에 구멍이 뚫렸습니다
매끈한 라인이 멋지군요~
윗 측판의 모습입니다.
반대로 아래 측판의 모습이구요
픽업의 라인아웃 단자를 장착하기 위해서 구멍을 뚫을 자리입니다.
이렇게 사진을 받아보니 정말 기다리는게 쉽지 않은 것을 느꼈습니다.
기다림의 미학이라는 말이 그냥 나오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다음날 다시 이메일이 하나 왔는데 지판의 사진을 보내 주셨습니다.
에보니 지판에 도트 인레이를 찍어 주셨는데, 처음에 의뢰했던 내용과 달랐습니다.
사진에는 7번 프렛에 포지션 마크가 두개가 있는데, 저는 12번 프렛에만 두개고 나머지 프렛은 하나라고 말씀드렸거든요
굿얼기타가 7번 프렛에 도트인레이가 2개여서 그냥 쓸까하다가 역시 처음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라서 전화를 드렸더니 수정해 주시겠다는 말씀을 받았습니다^^
확대 사진인데요
에보니와 도트 인레이가 잘 어우러지는 것이 보입니다.
그리고나서 일주일 정도가 지나(5월 28일이에요) 다시 메일이 왔습니다.
이번엔 헤드와 넥이 제작 되어서 바디에 접합이 된 것을 볼 수 있더라구요
아프리칸 블랙우드 무늬목에 G로고만 백자개로 박았습니다.
이건 수정된 지판의 모습이죠
전체적으로 심플한 멋이 느껴집니다..ㅋ
상판 사운드 홀의 모습이구요~
인디언 로즈우드 퍼플링이 들어간 상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도브테일로 제작된 넥이구요
백자개로 넥 포지션 마크가 찍혀져 있습니다.
넥 포지션 마크의 모습입니다.
헤드에서 바라본 마호가니 통넥의 모습이죠
이제야 기타다워 졌습니다^^
이 사진을 받아보니 정말 기타같아 졌더라구요
유광마감 작업도 해야하기 때문에 아직 다 완성된 건 아니었지만 정말 점점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6월12일에 마지막 메일을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완성된 기타의 사진을 보내주셨는데요
사진이 잘 안찍혔다며 미안해 하셨지만 잘 만들어 주셔서 감사한 마음 뿐이었습니다~
전체적인 기타의 모습입니다.
사운드홀의 사진인데 너무 밝게 찍혔어요..ㅡㅡ;
바디 안쪽에 L.R.Baggs 듀얼소스 픽업이 보이네요~
지판의 모습입니다.
후판의 모습입니다
어두운 바디라서 무늬가 잘 안보이기는 합니다
사진찍으시는 사장님의 모습이 보이는 군요(잘 안보이지만 아마 그런 것 같습니다^^)
확대된 후판의 모습입니다.
나뭇결을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역시 어두운 목재는 후판찍는 것이 어렵군요^^
고토 510 에보니 헤드머신을 장착한 모습입니다.
이렇게 기타가 완성이 되어서 그 다음주 월요일(6월 14일)에 기타를 받았습니다.
장장 두달이 넘는 기다림의 시간이었는데요
길기만한 시간이었지만 정말 보람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은 커스텀 기타가 어떻게 제작되는지를 알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다음번 리포트 때는 보나커스텀 기타의 완성사진들과 함께 연주영상으로 리뷰를 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지난번에 말씀드린 보나의 지우드 커스텀 기타가 어떻게 제작되었는지의 과정을 사진으로 보여드리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처음 오더를 넣은 것은 4월 초였는데요
지우드 기타는 한달 주문건을 모아서 월말에 제작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월초에 주문을 넣었던 저는 한달을 그냥 기다리게 되었죠
그러던 중 4월 말에(정확히는 4월 30일이었죠) 이메일이 하나 왔습니다
상판과 측후판에 쓰일 목재를 선택하셨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사진을 받아 보면서 '아! 내 기타가 이렇게 만들어 지겠구나' 하는 상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건 측후판에 사용될 아프리칸 블랙우드의 사진입니다.
이렇게만 봐서는 무늬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이게 후판으로 사용될 아프리칸 블랙우드입니다.
사진으로 봐도 나뭇결이 잘 보이는 군요
흐릿하게 통기타이야기라는 글씨와 함께 유광에 픽업이 달릴거라는 모델명도 함께 보입니다~
측판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해 놓으니 이제 조금 기타의 모습이 보이네요~
제가 상판으로 고른 유러피언 스프루스의 모습입니다.
사운드홀의 우드 바인딩이 보입니다.
로즈우드로 바인딩을 한 사운드홀의 모습입니다.
4월 30일에 이 사진을 받아보고서는 '이제 기타가 만들어지는구나'라고 생각을 했죠
그렇지만 이때 부터가 진정한 기다림의 시작이었습니다.
음~ 군생활 병장 달고부터 시작..이런 느낌이었어요 ㅋㅋ
그렇게 생각하면서 지내던 중 두 번째 메일이 왔습니다
처음 메일을 받은지 20일 정도가 지나서 였는데요
5월 19일에 두번째 메일을 받은 겁니다.
이 때는 상판과 측후판이 접합이 되어서 제법 기타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요
아직은 그냥 기타라기 보다는 나무덩어리 같기도 합니다.
상판에 까칠까칠한 것도 보이기도 합니다.
기타의 모습은 갖추고 있지만 아직 기타로 보이지는 않네요
헤드(?)쪽에서 바라본 사진입니다.
사운드홀에 구멍이 뚫렸습니다
매끈한 라인이 멋지군요~
윗 측판의 모습입니다.
반대로 아래 측판의 모습이구요
픽업의 라인아웃 단자를 장착하기 위해서 구멍을 뚫을 자리입니다.
이렇게 사진을 받아보니 정말 기다리는게 쉽지 않은 것을 느꼈습니다.
기다림의 미학이라는 말이 그냥 나오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다음날 다시 이메일이 하나 왔는데 지판의 사진을 보내 주셨습니다.
에보니 지판에 도트 인레이를 찍어 주셨는데, 처음에 의뢰했던 내용과 달랐습니다.
사진에는 7번 프렛에 포지션 마크가 두개가 있는데, 저는 12번 프렛에만 두개고 나머지 프렛은 하나라고 말씀드렸거든요
굿얼기타가 7번 프렛에 도트인레이가 2개여서 그냥 쓸까하다가 역시 처음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라서 전화를 드렸더니 수정해 주시겠다는 말씀을 받았습니다^^
확대 사진인데요
에보니와 도트 인레이가 잘 어우러지는 것이 보입니다.
그리고나서 일주일 정도가 지나(5월 28일이에요) 다시 메일이 왔습니다.
이번엔 헤드와 넥이 제작 되어서 바디에 접합이 된 것을 볼 수 있더라구요
아프리칸 블랙우드 무늬목에 G로고만 백자개로 박았습니다.
이건 수정된 지판의 모습이죠
전체적으로 심플한 멋이 느껴집니다..ㅋ
상판 사운드 홀의 모습이구요~
인디언 로즈우드 퍼플링이 들어간 상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도브테일로 제작된 넥이구요
백자개로 넥 포지션 마크가 찍혀져 있습니다.
넥 포지션 마크의 모습입니다.
헤드에서 바라본 마호가니 통넥의 모습이죠
이제야 기타다워 졌습니다^^
이 사진을 받아보니 정말 기타같아 졌더라구요
유광마감 작업도 해야하기 때문에 아직 다 완성된 건 아니었지만 정말 점점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6월12일에 마지막 메일을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완성된 기타의 사진을 보내주셨는데요
사진이 잘 안찍혔다며 미안해 하셨지만 잘 만들어 주셔서 감사한 마음 뿐이었습니다~
전체적인 기타의 모습입니다.
사운드홀의 사진인데 너무 밝게 찍혔어요..ㅡㅡ;
바디 안쪽에 L.R.Baggs 듀얼소스 픽업이 보이네요~
지판의 모습입니다.
후판의 모습입니다
어두운 바디라서 무늬가 잘 안보이기는 합니다
사진찍으시는 사장님의 모습이 보이는 군요(잘 안보이지만 아마 그런 것 같습니다^^)
확대된 후판의 모습입니다.
나뭇결을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역시 어두운 목재는 후판찍는 것이 어렵군요^^
고토 510 에보니 헤드머신을 장착한 모습입니다.
이렇게 기타가 완성이 되어서 그 다음주 월요일(6월 14일)에 기타를 받았습니다.
장장 두달이 넘는 기다림의 시간이었는데요
길기만한 시간이었지만 정말 보람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은 커스텀 기타가 어떻게 제작되는지를 알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다음번 리포트 때는 보나커스텀 기타의 완성사진들과 함께 연주영상으로 리뷰를 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