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OM-1GT! 미국산 올솔리드 기타의 느낌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보나입니다.

오랜만에 마틴기타 소식이 있어 알려드리겠습니다.

마틴기타는 세계적인 브랜드여서 정말 많은 분들이 구매를 희망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그래서 국내에도 물건이 많이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실제로 미국의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어서 일본이나 한국 시장에는 아주 소량의 기타들만 수출한다고 합니다.

마틴기타는 왜 이런 인기가 있을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00여년에 가까운 전통과 기술, 그리고 시대가 바뀌면서 함께 진보되는 기술력에서 나오는 사운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실제로 많은 브랜드에서 마틴기타를 카피하거나 때로는 어떤 동경의 대상으로까지 생각하고 있는게 사실이거든요.

이것이 바로 마틴기타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의 힘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런 마틴기타는 제작을 두 군데 공장에서 합니다.

하나는 예전부터 그러했듯 미국 동부 Nazareth에 위치한 미국 본사가 있고, 다른 하나는 저렴한 인건비로 가격 경쟁력이 좋은 기타를 만드는 멕시코 공장입니다.

두군데 모두 훌륭한 기타를 만듭니다.

미국 마틴기타야 말할 것도 없이 기타의 원조답게 고급 기타들을 위주로 생산하구요.

멕시코 공장은 조금더 대중적인 모델들을 생산하고 있어요.

오늘은 서론이 길었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기타는 이러한 마틴기타의 오리지널리티를 잘 간직하고 있는 녀석입니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가장 부담없는 기타입니다.

바로 1시리즈 기타! 그중에서도 OM-1GT에요.

OM-1GT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마틴기타의 미국 Nazareth 본사에서 생산되는 모델입니다.

마스터 빌더급의 장인들이 제작하는 모델이라 엔트리급이라고 하더라도 만드는 과정 자체가 확실히 다름을 알 수 있지요.

Made in USA!!!

미국 현지에서 만들었다는 것을 라벨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마틴기타 OM-1GT는 솔리드 시트카 스프루스 탑에 솔리드 샤펠 측후판을 사용한 올솔리드 기타에요.

특이한 점은 상판은 유광으로 마감을 했고, 측후판은 무광으로 마감을 했다는 점입니다.

보통은 전부 유광, 혹은 전부 무광으로 제작을 하지만 이렇게 다르게 마감을 하면 유광의 단단함과 무광의 부드러운 사운드를 동시에 들을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사운드 밸런스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런 소리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딱일 수 있겠습니다.

측후판에 사용된 목재는 샤펠이라는 마호가니의 대체목입니다.

샤펠은 마호가니와 거의 흡사한 사운드를 내면서도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연주시에 반응성이 빠르고 좋아서 좀 더 민감한 사운드를 가지고 있어요.

기타에 사용되면 중고음 영역대의 톤이 또렷하게 나오는 목재지요.

OM-1GT는 OM바디임에도 불구하고 마틴기타 특유의 바디 울림과 또렷한 중음대의 사운드라 조화롭게 어우려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Rust Stratabond 라는 넥 제작기법을 사용해서 넥의 뒤틀림이나 휘어짐을 최대한 방지했습니다.

역시 마틴기타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지요.

케이스 또한 마틴기타 정품 하드 케이스로 제공됩니다.

이 정도 급의 기타를 구매하는데 소프트 케이스로 받게되면 아쉽지요.

기타의 보호와 관리를 위해서 마틴기타 정품 하드 케이스로 제공해 드립니다.

오늘은 이렇게 미국 마틴본사에서 제작된 1시리즈!

그중에서도 핑거링 연주에 좀 더 잘 맞는 OM-1GT를 보았습니다.

직접 연주해 본 결과 OM바디임에도 풍성한 바디울림을 갖고 있고 단단한 톤이 매력적인 것을 느꼈습니다.

동영상으로는 아직 제작하지 않아서 리뷰에서는 보여드릴 수 없지만 통기타이야기 합정매장에 오시면 바로 시연도 해보실 수 있어요.

오늘은 핑거링 연주에 정말 잘 어울리는 마틴기타의 OM-1GT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미국에서 만들어지는 마틴기타의 정통성을 느낄 수 있는 모델로 손색이 없는 녀석이에요.

통기타이야기 사이트와 합정매장에서 모두 구매하실 수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매장이나 사이트로 문의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OM-1GT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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