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무게, 이쁜 디자인과 색상, 그리고 생활방수로 걱정없는 케이스. 무엇을 설명하는걸까요? 바로 사운드트리 긱백을 설명하는 문장입니다.
사운드트리 긱백이 품절되었을 때가....작년 11월쯤이니 근 5개월동안 정말 구하기 힘들었던 케이스인데요. 또 색상에 따라 품절된시기가 다르니 레드색상의 사운드트리긱백은 11개월만에 입고가 된 것 같습니다.
사운드트리 긱백은 소프트케이스로 일단 이쁜 디자인과 색상이 눈에 들어오는 케이스입니다. 특히 4가지의 색상의 다양함은 구입하는 사람의 선호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더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사운드트리 긱백은 디자인과 색상만으로 승부하는 케이스는 아닙니다. 저는 소프트케이스를 고를 때 고려하는 부분이 3가지가 있었습니다. 수납공간, 무게, 그리고 생활방수가 되느냐. 이 세가지를 제일 중요하게 보지요.
그래서 제가 예전에 선택했던 소프트케이스는 JCM소프트케이스였는데, 수납공간이 조금 아쉬운 느낌이 있었어요. 그 때 사운드트리 케이스가 있었다면..이 녀석을 선택했을겁니다.
사운드트리 긱백은 크게 세개의 포켓이 있습니다. 헤드쪽의 미니 포켓에는 각종 기타줄이나 튜닝기 등을 보관하기 좋구요.
가운데에 있는 포켓에는 교본, 악보집, 스트랩 등을 보관하기도 좋습니다.
또한 메인 포켓에는 수납공간이 나눠져 있어, 각종 관리용품이나 피크들을 보관하기 좋습니다. 제가 기타를 갖고 다닐 때 은근히 같이 가지고 다니는 녀석들이 많다보니 수납공간이 많을수록 잘 정리해서 가지고 다닐 수 있어 중요하게 보는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소프트케이스는 이동성이 가장 고려되어야하는 케이스인데요. 무거우면 당연히 가지고 다니기가 부담스러워지겠죠. 하지만 사운드트리 긱백은 두터운 두께를 가진 케이스임에도 불구하고 가벼운 케이스입니다. 케이스 자체의 무게는 약 1.8kg로 케이스 중에서도 가벼운편에 속하며, 30mm정도되는 두께로 웬만한 충격에도 거뜬히 버티는 소프트케이스입니다.
또한 케이스가 이중구조로 되어있어서 안쪽에서는 기타가 잘 흔들리지 않도록 감싸줍니다. 믿음직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또 이 이중구조의 케이스는 다른 부분에서도 큰 효과를 가져오는데요. 그것은 바로 비가와도 안심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제가 장마철에 기타를 가지고 나갔다가 케이스가 다 젖어 기타까지 젖은 적이 있었는데요. 그 이후로 아주 중요하게 보는 포인트가 바로 생활방수가 가능한가입니다. 사운드트리 긱백은 생활방수처리가 되어 비가와도 다른 소프트케이스들보다 안심이 되는 케이스입니다. 비가와서 케이스에 떨어지면 물방울이 흘러내리거든요.
또한 이중구조의 케이스로 안쪽까지 물이 스며드는 속도를 늦추고, 막아주기 때문에 더욱 안심이 됩니다. 하지만 생활방수는 완벽방수랑 다르다는 것. 생활방수가 되는 케이스라고 막 비를 쫄딱 맞게 두시면 당연히 안됩니다...ㅎㅎ
여러 이유로 정말 강추해드릴 수 있는 소프트케이스인 사운드트리 긱백. 이제 곧 다가올 여름철은 장마시즌도 함께 온다는 의미인데요. 그럴 때 안심할 수 있는 소프트케이스를 찾으신다면 사운드트리 긱백을 권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