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스에 아주 괜찮은 픽업이 하나 입고되었습니다. 이미 알만한 분들은 다 아실 수 있는 마틴 골드 플러스 픽업입니다.
마틴 골드 플러스 픽업은 피쉬맨에서 마틴의 이름으로 생산하는 피에조 방식의 픽업입니다. 이미 명기로 알려져 있는 이 픽업은 기타에 상관없이 아주 좋은 픽업 사운드를 표현해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피에조의 성능이 좋아서 미니기타, 일반기타 가리지 않고 앰프를 통해 자연스러운 어쿠스틱 사운드를 잘 표현해주기 때문이죠.
마틴 골드플러스 픽업의 구성은 꽤나 간단합니다. 케이블 커넥터, 골드 플러스 픽업바, 그리고 볼륨과 톤을 조절할 수 있는 노브. 이렇게죠. (앗. 배터리 커넥터까지)
케이블 커넥터는 참 간지나게 생겼습니다. 골드플러스라고 멋지게 적혀있네요. 이 부분이 엔드핀 부분에 장착되어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스트랩핀 겸용으로 끝부분에 스트랩을 걸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골드 플러스 피에조바. 피에조가 블링블링합니다. 이 피에조바를 통해 진동을 전달받아 앰프로 표현해주게 됩니다. 피에조 바에 따라서도 소리에 영향을 많이 주니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할 수 있겠어요. 골드플러스 픽업의 사운드는 피에조바가 결정짓는다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사운드홀에 장착되어 볼륨과 톤을 조절할 수 있는 노브. 단순한 두개의 노브이지만 무엇보다 자연스러운 소리를 조절해주는 귀중한 녀석들이겠네요.
마틴 골드플러스 픽업은 위 이미지와 같이 장착이 됩니다. 내장형 픽업이기 때문에 엔드핀 구멍만 넓히고, 내부에 부착되는데요.
기타에 큰 손상 없이 픽업이 장착되기 때문에 나중에 떼어낼 때도 부담이 적습니다. 그리고 기타의 울림을 그대로 즐기실 수 있죠.
골드플러스 픽업. 괜히 마틴의 이름으로 나오는 픽업이 아니더군요. 자연스럽고 풍부한 저음도 잘 표현해주는 이 녀석. 풍부한 사운드를 원하신다면, 추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