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케이스는 사람에 따라 선택하는 기준이 다르죠. 내 기타를 완벽하게 보호해줄 하드케이스를 찾는 분들도 있고, 또 가볍고 이동성이 좋은 케이스를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소개해드릴 케이스들은요. 말 그대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케이스들입니다. 제일 큰 매력 포인트가 저렴함이라는거죠 ㅎㅎ
가끔 통기타이야기 매장인 어쿠스틱스에 있다보면 수리를 하러 오시는 분들이나 기타케이스를 사러 오시는 분들 중에 위 사진과 같은 케이스를 들고 오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적어도 20년 정도된 기타들이 이런 케이스에 담겨있죠.. 쿠션감은 전혀없고, 겉은 비닐재질이며, 또 지퍼가 아랫쪽에 있어서 기타를 뺐다 꺼냈다 굉장히 불편한 형태의 케이스입니다.
이런 분들이 바꾸고 싶은 기타 케이스는 그리 비싼 케이스는 아닙니다.그저 지금 갖고 있는 이 비닐 케이스보다 좋은 정도면 충분히 만족하실 수 있죠. 이런 분들에게는 다른 무엇보다 저렴하면서 괜찮은 케이스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권해드리는 기타케이스. 지금부터 간단히 소개해드릴게요 ㅎㅎ
데임 기타케이스입니다. 얇은 기타케이스로 딱 1만원에 판매됩니다. 수납공간은 위에 하나, 아래 하나로 2개의 수납공간이 있구요. 두께는 얇지만 쿠션감이 조금 있어서 비닐케이스보다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카운티스 OM바디용 기타케이스입니다. 갖고 계신 기타가 조금 작은 형태의 기타라면 사용할 수 있는 케이스입니다. 두께감은 약 10mm정도되는 쿠션으로 기본적인 케이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가운데 큰 주머니 하나만 있구요. 여기에는 악보와 간단한 소도구를 모두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 녀석은 15,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ㅎㅎ
카운티스 미니기타용 케이스입니다. 미니기타를 갖고 계신데 케이스가 없거나, 혹은 큰 케이스에 담고 다니신다면 요 녀석이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15,000원이에요.
범용으로 만들어진 케이스이기 때문에 헤드쪽에 공간이 좀 더 남는 경우는 있지만, 바디는 대체적으로 잘 맞습니다. OM바디도 들어가지 않은 케이스이기 때문에, 꼭 미니기타만 사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2만원에 판매되는 덱스터 기타케이스입니다. 드레드넛, GA바디, OM바디 기타도 넣을 수 있는 넉넉한 크기이구요. 무엇보다 20mm정도되는 두께로 쿠션감도 좋고, 괜찮습니다. 주머니도 위 아래 두개가 있어 이동할 때도 좀 더 안심하고 가지고 다닐 케이스를 원하신다면 이 녀석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크래프터 소프트케이스입니다. 역시 20mm의 충분한 두께감. 그리고 더 단단한 폼으로 아주 괜찮은 녀석입니다. 주머니는 앞에 커다란 녀석 하나만 있지만, 넉넉한 크기로 많은 소품들을 담을 수 있는게 매력입니다.
역시 드레드넛, GA바디, OM바디 기타 대부분을 넣을 수 있는 기타케이스로 아주 괜찮은 녀석입니다.
지금 소개해드린 기타 케이스들은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매장보유 할인상품들입니다. 어쿠스틱스 매장에서 직접 보실 수 있구요.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온라인으로도 주문이 가능한 케이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