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보니핀 사용후기.. 늦었지만 올려봅니다^^;

에보니핀 입니다.. 11,000원이구요...
이렇게 포장되어있지 않은 벌크상태로 되어있습니다.
보기엔 뭐 별 것 아닌거 같지만 과연 그럴까요? 후후~

폰카라 잘 보이지 않으시겠지만, 헤드부분이 진주빛입니다...
개인적으로 청자개보다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스페어로 한 개 더 있었으면...하는 아쉬움이 1g정도 있네요..ㅎㅎ

역시 중요한 건 성능이겠죠~!!!

제가 좀 막귀인데도 핀을 교체하고 스트럼을 했을 때,
분명히 향상된 소리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스트링은 비교를 위해 교체하지 않았습니다.)

울림이 약간 길어졌고 전보다 확실히 소리가 명료해졌습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을 수도 있겠는데요..

엔드핀 교체과정을 지켜보시던 울엄마에게 어떤것 같냐고
물어봤더니 소리가 더 커진것 같다고 그러시더군요..
울엄마는 기타에 관한 지식은 없지만,
핀 교체전후 소리를 들어보신 권위있는 가정주부심돠^^;

암튼 최종평가는 교체하기 정말 잘 한것 같다! 입니다..ㅎㅎ
통이횐님들도 만원의 행복을 느껴보세요~^^

<에보니핀으로 업글한 +6 어드마이어 플러스>

tip. 에보니핀 가공할 때 사포대신 문구용 칼을 사용했습니다.
연필 다 깎고 마지막에 날을 세워서 삭삭 긁는 느낌(?)으로
엔드핀 구멍과 맞춰보면서 가공하니까 생각보다 손쉽게 가공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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