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로 바빴어요. 정말 오랜만이군요. 시험 땜시 캐롤 정모도 못가고...ㅜ.ㅜ (맥북님이 정모추진을 안하신다니 많이 아쉬워요..;;)
그래도 제 이쁜 기타!! 까꿍이는 하루에 10분이라도 만져줬어요..ㅎㅎ
실력은 제자리 이지만 그냥 까꿍이를 안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더라구요..ㅎㅎ
요새는 12월 부터 시작한 수영도 열심히 하고 있고, 기타도 틈틈이 치고, 연구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연구에 대해서 잠깐 말하자면,, 드디어 태양 흑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유후!! 제가 하는 연구가 태양물리학인데 흑점 위의 채층에서 일어나는 에너지 교환을 stokes radiative trasfer 시뮬레이션과 위성관측 데이터를 이용해 분석하는 일이에요. 그래서 큰 흑점이 많을수록 연구에 도움이 되죠.
방학을 하긴 했지만 학기랑 큰 차이는 없이 지낼 것 같습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제가 없는 동안 '귀여운우주인'님이 열심히 활동을 하셔서 저를 잊어버리신 건 아닌지..ㅎㅎ
과학 좋아하시면 관련 서적 많이 챙겨 보시고 그런 편인가요? 개인적으로 과학을 전공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일반물리책을 한번 보는 것을 추천하는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ㅎㅎ 일반물리책을 한번 보시면 세상 보는 눈이 넓어져요. 일반물리책 적극추천 합니다!! 수식이 나오는게 싫으시다면 칼세이건이 쓴 대중과학 서적이나 과학잡지 뉴턴에서 나오는 하이라이트 시리즈도 괜찮아요..ㅎㅎ
검정치마를 좋아하신대서 알고있어요~! 여기도 손 ㅎㅎㅎㅎ 저는 STEPHEN HAWKING'S UNIVERSE 라는 책 한번 읽고 되게 재밌다고 생각했고 평소에도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중에 지구과학을 제일 좋아했어요~ 그래서 태양어쩌구저쩌구 나오니깐 왠지 재밌어보이네요 ㅎㅎㅎ
네. 전공이 이쪽이다 보니 "별나라우주인"이라는 닉넴을 10년째 인터넷에서 써오고 있어요. 스티븐 호킹의 책도 100% 이해하기는 힘들어도 호기심을 일으키는 좋은 책이죠. 저도 학창시절에 지구과학이 제일 좋았어요..ㅎㅎ 근데 대학오니깐 물리가 더 중요해서 고생 좀 했죠..ㅋㅋ 실제 연구해보면 막상 재미있지만은 않아요..맨날 컴터 앞에서 코딩하고 물리하고 씨름하고..^^;
